AI 추론 인프라 스타트업 짐렛랩스(Gimlet Labs)가 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이번 라운드는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주도했으며, 삼성벤처스·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멘로벤처스·새파이어벤처스 등 총 17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3억9200만 달러로 늘었다. 짐렛랩스는 엔비디아·AMD·인텔·Arm·세레브라스·디매트릭스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과 손잡고, 서로 다른 종류의 프로세서를 넘나들며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실리콘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훈련용이나 암호화폐 채굴용 인프라를 재활용하는 대신 추론 작업에 특화된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새로 설계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회사 측은 이런 이종(異種) 인프라 조합을 통해 에이전트형 AI 등 최전선 작업에서 기존 대비 3~10배 빠른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짐렛랩스는 이번 라운드 발표 이후 '짐렛 클라우드' 관련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 매출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관리형 이종 인프라 규모를 수백 메가와트 수준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뉴욕 소재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포러스(Forus)가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고 9월 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초기 투자 단계부터 참여해 온 베인캐피털벤처스가 주도했고, 액셀·스라이브캐피털·제너럴카탈리스트·레드포인트벤처스·박스그룹·피어VC 등이 참여했다. 지난 5월 시리즈B에서 1억60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추가 투자를 받으면서 누적 조달액은 3억 달러를 넘었고, 기업가치는 5월 대비 세 배로 뛰었다. 2023년 설립된 포러스(옛 사명 탠덤)는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한 이후 환자가 실제로 약을 받기까지 거치는 보험 승인, 재정 지원 신청, 약국 연계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사히르 재기 최고경영자는 "고가·복합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첫 복용조차 하지 못한다"며 이런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50개 주 의료진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범위는 전체 거주지 우편번호의 85%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AI 기능 고도화, 진료 과목 확대, 조직 확충에 투입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우주기술 스타트업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The Exploration Company)'가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 베세머벤처파트너스와 영국 아토미코, 스웨덴 EQT가 운용하는 스케일업유럽펀드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이로써 2021년 설립 이후 이 회사가 조달한 누적 투자액은 약 6억8000만 달러로 늘었다. 회사 측은 이번 라운드가 유럽 우주기업 시리즈C 사상 최대 규모이자, EU에 본사를 둔 여성 창업자·최고경영자(CEO) 기업이 유치한 최대 규모 투자라고 강조했다. 새 투자금은 지구 저궤도(LEO)로 화물을 실어 나르는 재사용 가능 우주캡슐 '닉스(Nyx)'와, 액체산소·바이오메탄을 연료로 쓰는 고추력 재사용 로켓엔진 '스톰(Storm)' 개발에 투입된다. 닉스는 2028년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버전에는 유인 우주비행과 달 표면 화물 수송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스톰 엔진은 장차 유럽이 개발할 40톤급 저궤도 수송 능력의 초대형 발사체를 구동할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엘렌 위비 최고경영자는 이번 자금 조달로 "닉스를 국제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포러스(Forus·옛 사명 탠덤)가 베인캐피털벤처스 주도로 1억5000만달러(약 20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로 회사 가치는 30억달러(약 4조1000억원)로 평가됐으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3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5월 시리즈B(1억6000만달러)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세 배로 뛴 셈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라이브캐피털, 제너럴카탈리스트, 액셀 외에도 레드포인트, 박스그룹, 피어VC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이 참여했다. 포러스는 의사, 약국, 보험사, 제약사를 연결하는 AI 플랫폼을 운영하며, 처방과 실제 치료 시작 사이에 발생하는 보험 승인, 재정 지원, 전문약국 배정 등 행정 절차를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돕는다. 사히르 자기 최고경영자(CEO)는 "고가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 3명 중 1명은 첫 투약조차 받지 못한다"며 "하나의 처방이 보험 승인부터 재정 지원, 전문약국 배정, 조제까지 최대 15단계를 거쳐야 하는 문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포러스 플랫폼은 미국 50개 주, 전체 거주지 우편번호의 85%를 포괄하고 있으며,
마이애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펠릭스(Félix)가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와 제너럴카탈리스트 공동 주도로 2억달러(약 276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로 회사 가치는 14억달러(약 1조9300억원)로 평가돼, 직전 시리즈B 당시(약 4억8450만달러)보다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이번 투자는 a16z가 주도한 870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제너럴카탈리스트의 '고객가치펀드'가 제공한 1억1300만달러 규모의 부채성 자금으로 구성됐다. QED인베스터스, 캐슬아일랜드벤처스, 스위치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2020년 마누엘 고도이와 베르나르도 가르시아가 공동창업한 펠릭스는 미국 거주자가 메신저 앱 왓츠앱을 통해 멕시코, 브라질,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페루 등 11개 중남미 국가의 가족에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까지 누적 송금액은 80억달러를 넘어섰고, 이용자는 600만 명 이상이며, 최근 1년간 매출은 2.5배 성장했다. 고도이 공동창업자는 "전통 금융기관은 자신들이 원하는 상품에서 출발하지만, 우리는 사람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AI 인프라 스타트업 짐렛랩스가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 주도로 3억달러(약 41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회사의 기업가치는 30억달러(약 4조1000억원)로 평가됐으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3억9200만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멘로벤처스, 팩토리 외에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벤처펀드 M12, 삼성벤처투자 등 신규 투자자 10여 곳이 새롭게 참여했다. 불과 6개월 전 8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규모 후속 투자를 확보한 셈이다. 짐렛랩스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여러 종류의 반도체에 걸쳐 지능적으로 분산 배치하는 '멀티실리콘 추론 클라우드'를 개발하는 회사다. 모델을 여러 모듈로 쪼갠 뒤 메모리 집약적 구성요소는 대용량 램을 갖춘 가속기에, 연산 집약적 구성요소는 별도 하드웨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특정 반도체 아키텍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 AI 에이전트가 여러 최적화 방식을 탐색하고 정확성을 검증하며, 자체 컴파일러가 범용·칩별 최적화를 함께 적용한다. 회사 측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 최상위 AI 연구소
세쿼이아캐피털 사내 인큐베이터에서 3년간 개발돼 온 스타트업 '엠피릭(Empirik)'이 지난 1일 21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독립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투자는 세쿼이아캐피털이 주도했고 카나피벤처스, 알럼나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엠피릭은 IT 인프라에 가해지는 변경 작업이 시스템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를 미리 예측해 장애를 사전에 차단하는 AI 에이전트를 표방한다. 회사는 세쿼이아의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를 지낸 아본 푸리와 수디어 두르자티가 공동 창업했으며, 최고경영자는 퀀텀메트릭 최고제품책임자와 세일즈포스 옵저버빌리티 부문 부사장을 지낸 카르틱 찬드라야나가 맡았다. 찬드라야나 CEO는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바꿔놓은 것처럼, 엠피릭은 인프라 엔지니어링 방식을 바꾸고자 한다"고 밝혔다. 엠피릭의 시스템은 조직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환경을 실시간 그래프로 지속 업데이트하며, 풀리퀘스트나 티켓, 파이프라인에서 변경 작업이 시작되면 그 의도를 파악하고 결과로 일어날 변화를 모델링해 위험도를 계산한다. 위험이 낮은 변경은 자동 승인하고, 규모가 큰 변경에는 안전장치를 걸며, 가장 위험한 업데이트는 사람이 검토하도록 넘기는
화물 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트럭스마터가 인수 발표 사흘 만에 서비스를 전격 종료하며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어대시와 우버프레이트 출신 댄 카오, 플레이드 출신 파올로 베르나스코니가 공동 창업한 이 회사는 무료 화물 게시판과 함께, 운전자가 자연어로 화물을 요청하면 AI 에이전트가 입찰과 예약을 대신 처리해주는 유료 서비스 '디스패치'를 운영해왔다. 누적 이용 화물차주만 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스마터는 2022년 스라이브캐피털 주도로 베인캐피털벤처스, 파운더스펀드, 앤드리슨호로위츠가 참여한 시리즈B 2500만 달러를 유치했고, 지난해 9월에는 콕스엔터프라이즈 계열 소시움벤처스 주도로 시리즈C 16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핵심 수익원이던 팩토링·뱅킹 사업부를 OTR솔루션즈에 매각한 데 이어, 이달 2일 인수 사실을 발표하면서 나흘 뒤인 4일 앱을 완전히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문제는 인수자가 누구인지조차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회사는 "전환 과정의 일환으로 이번 주 금요일 앱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짧은 공지만 남겼고, 별도의 이관 절차나 파트너 연계 없이 최근 30일 내 결제 건에 대해서
스탠퍼드대 연구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짐렛랩스(Gimlet Labs)'가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 주도로 3억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로 회사의 기업가치는 30억달러(약 4조2000억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10월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난 짐렛랩스는 올해 3월 8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를 마친 지 불과 6개월 만에 후속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새로운 투자자로 세이프파이어벤처스, M12,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이 합류했고, 기존 투자자인 멘로벤처스와 팩토리도 참여해 누적 투자 유치액은 3억9200만달러로 늘었다. 짐렛랩스는 자율형(에이전틱) AI를 위한 '멀티실리콘 추론 클라우드'를 표방한다. 하나의 AI 모델 연산 작업을 여러 단계로 쪼개, 엔비디아·AMD·인텔·암·세레브라스·d매트릭스 등 서로 다른 제조사의 반도체 중 각 작업에 가장 적합한 하드웨어에 자동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처리량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회사를 이끄는 자인 아스가르 최고경영자는 과거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스타트업 픽시랩스를 창업해 2020년 뉴렐
초대 전용 비공개 베타 상태인 AI 개인비서 스타트업 '인스팅트'가 시리즈B로 2억5000만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25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모은 누적 투자금은 3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라운드는 인덱스벤처스와 벤치마크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불과 넉 달 전 이 회사의 몸값은 1억달러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 속도다. 인스팅트를 만든 스피어스트리트테크놀로지는 고객상담 AI 기업 시에라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던 23세 노아 신이 지난해 창업했다. 인스팅트는 이메일, 메신저, 캘린더, 위치정보, 화면 등 사용자의 각종 앱과 기기에 연결돼 문자나 전화만으로 명령을 처리하는 개인비서형 AI다. 신 창업자는 초기 이용자들이 인스팅트를 통해 대륙 횡단 여행을 계획하고, 매주 장을 보고,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고, 수백달러어치 불필요한 구독 서비스를 해지했다며 “심지어 결혼식 준비를 맡긴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폭발적인 관심 이면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사용자 기기와 각종 계정에 지나치게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요구하는 데다, 이용약관에는 사용자가 올린 자료를 인스팅트가 영구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접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판단 근거로 삼는 스타트업 스캔AI가 6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캐세이 이노베이션과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털이 공동으로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씨티 벤처스, 블룸버그 베타, 스테이트팜 벤처스, 위프로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조달액은 약 1억2000만 달러로 늘었다. 스캔AI는 기존의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이 시스템 로그 분석에만 의존하는 것과 달리, 직원들이 은행 시스템이나 사내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화면 단위로 관찰해 '업무의 맥락 그래프'를 구축한다. 매뉴얼이나 문서가 아닌 실제 작업 흐름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학습시킨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기업들이 겪는 인공지능 도입 실패의 상당 부분이 실제 업무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아비나시 미스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모두가 더 나은 운전자를 만드는 데만 매달려 있다"며 "우리는 더 나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더 큰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와 함께 신제품 '스캔AI 블루프린트'와 '스캔AI 에이전트'도 함께 공개하며
메시징 앱 왓츠앱을 통해 국경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펠릭스가 2억 달러(약 27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와 제너럴카탈리스트가 공동 주도했다. 구체적으로 a16z가 8700만 달러 규모 지분 투자를 이끌었고, QED인베스터스, 캐슬아일랜드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제너럴카탈리스트는 산하 고객가치펀드를 통해 1억1300만 달러의 부채성 자금을 지원했다. 2020년 마누엘 고도이와 베르나르도 가르시아가 마이애미에서 창업한 펠릭스는 이번 라운드로 누적 투자 유치액이 약 3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펠릭스는 미국 내 라틴계 이민자들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왓츠앱 채팅만으로 가족에게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에서는 왓츠앱 챗봇으로 대부분의 절차를 처리하고, 최종 단계에서만 링크를 통해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까지 600만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했고 누적 송금 처리액은 8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최근 1년 매출은 2.5배 성장했다. 회사 측은 구체적 기업가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직전 시리즈B 대비 세 배가량 뛰었다고 밝혀, 사실상 유니콘 반열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펠릭스는 이번